2024년 11월 18일(월)

인구 33만 서울 자치구 '도봉구'서 첫 확진자 발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서울 도봉구에서도 끝내 코로나19(우한 폐렴) 첫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도봉구는 인구 33만이 거주하는 지역구인 만큼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도 비상이 걸렸다.


1일 도봉구는 "창2동에 사는 37세 남성이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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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직장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27일 오후 무증상 상태에서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다음날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발열과 두통증상이 있어 1일 두차례 추가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후 2시5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봉구는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확진자의 동선 관련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로써 서울에서 확진자가 없는 자치구는 중구, 강북구, 용산구 총 3곳뿐이다.


한편 2일 오후 기준 국내 확진자는 총 4335명, 사망자는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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