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오늘(2일)도 급증했다.
2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에만 코로나19 확진자 12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즉각 대응팀이 출동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완료되는 대로 브리핑을 통해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확진자가 증가함으로써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 수는 총 4334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42일 만이다.
그동안 국내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 아래 확진자 수가 주춤했으나 지난달 19일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 지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상황은 뒤틀렸다.
보건당국은 31번째 확진자가 예배를 본 9일과 16일 집단 감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는 물론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기침이나 발열, 호흡 이상이 있을 시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혹은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