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공개됐다.
29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확진자 21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총 3150명으로 3천명을 돌파했다. 확진 환자가 발생한지 40일 만이다.
이날 확진 환자 발생지는 대구 181명, 경북 19명, 충남 7명, 경기 6명, 서울 3명, 부산 3명, 전남 1명 등이다.
사망자 1명도 추가로 발생했다. 오전 7시 20분쯤 사망한 남성 A(77) 씨는 칠국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그는 당뇨병을 앓아 왔으며,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해 음압 병싱에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사망자 전원이 정신질환, 만성신질환, 암, 만성간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 검사자는 확진자를 제외하고 총 8만276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5만360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2만915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