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동물의 숲 유저들이 기다리는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오는 3월 20일이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무려 8년 만에 돌아오는 신작인 만큼 출시에 앞서 게임 관련 정보들이 하나둘씩 소개되고 있다.
집의 외관을 다양하게 선택하고 새로운 주민들이 생겨나는 등 달라지는 동물의 숲 모습에 많은 유저가 기대를 품고 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GameXplain'에는 PAX East 2020에서 동물의 숲 신작을 시연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시연된 마을 맵에는 현재 공개된 모든 시설을 오픈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영상 속 캐릭터는 직접 도구를 선택해 나무를 베며 열매를 얻기도 하고 장대를 이용해 물을 건너기도 한다.
특히 박물관의 모습이 동물의 숲 덕후들의 눈길을 끈다. 박물관은 임시텐트에서 15개 이상의 기증품을 받아야 건설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화려한 색감의 수족관 내부와 동물들이 마치 영혼을 쏟아부은 듯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이번 시리즈에 알려진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캐릭터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정보를 확인하고 주민을 초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꽃 피우기, 나무 베기 등으로 너굴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고 그 마일리지로 스마트폰 케이스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너굴 아저씨에게 스마트폰 요금을 내야한다는 것이다.
또한 가만히 있어도 이웃들이 유저에게 먼저 말을 걸어온다고 한다. 이외에도 탑뷰로 시점을 변환하는 기능도 생겼다.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조금만 기다리면 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