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정의당 심상정 대표 "저소득층에 마스크 100% 무상지급 하라"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마스크에 대한 공적 통제를 10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대전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심 대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마스크 생산량 50%를 공적 판매처에 출하하도록 한 통제로는 마스크 대란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50% 공적 통제로는 마스크 대란에 따른 사재기나 매점매석, 밀수출을 잡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통제를 10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해 저소득층에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심 대표는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역대급 경제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예비비를 신속히 집행해 과감한 추경예산을 편성해야한다"며 서민층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조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대표는 현 상황에 대하여 "더불어 민주당은 안이한 상황인식과 말실수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고 미래통합당은 바로 잡힌 문제까지 문제 삼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현 시점에서 정치권이 원팀이 되어 국가적 재난을 뚫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정부는 국민 접근성이 높은 2만 4천여 개 약국에서 점포당 평균 100장씩, 총 240만 장의 마스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약국을 통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