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사귈거야, 말거야!?" 시도 때도 없이 사귀자고 소리 지르는 성훈의 로맨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조각 같은 비현실적인 이목구비를 지닌 성훈이 달달한 영화로 돌아온다.


최근 배급사 블루필름웍스 측은 로맨스 판타지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설레는 작품을 기다려온 이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는 3월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 때 개봉하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카페 아르바이트생 소정(김소은 분)과 '츤데레' 카페 사장 승재(성훈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셰프를 꿈꾸지만 현실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소정은 되는 일 하나 없는 암울한 청년이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사실 소정에게 연애는 사치지만 그런 그녀의 마음속에 누군가 들어와 혼란을 가중시킨다.


소정의 마음을 훔친 이는 바로 성질 더러운 까칠한 카페 사장 승재다.


승재도 언젠가부터 알짱거리며 신경 쓰이는 소정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예고편에는 승재가 소정에게 "꼴통"이라고 부르며 "사귈 거야, 말 거야!"라고 다그치는 모습이 계속 나온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화를 내는 것 같지만 사실은 사귀자고 귀엽게 고백을 하는 것이기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승재는 "생각하기 힘들면 사귀고 생각해도 돼"라며 사귀자고 닦달하는데, 소정은 자기에게만 직진하는 '시크 끝판왕' 승재가 나쁘지 않다.


'남신' 비주얼을 가진 성훈이 사귀자고 계속 조르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예고편을 직접 확인해보자.


한편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그 남자의 책 198쪽', '설해' 등을 연출한 김정권 감독의 작품이다.


평범한 곳에서 시작되는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러닝타임은 107분으로, 연인과 데이트할 때 보기 좋을 듯하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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