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슈퍼내추럴 코미디 영화 '고스트헌터-슈퍼내추럴'이 오는 3월 5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오합지졸 5명의 TV쇼 팀원들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보이지 않는 유령의 존재에 바짝 경계를 세우고 있지만, 어딘가 서툴고 엉성해 보이는 그들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난다.
그들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악령들과 계단 옆에서 무시무시한 낫을 들고 빈틈을 노리고 있는 의문의 사내는 웃음과 재미뿐 아니라 오싹함까지 더해질 영화 속 분위기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방송 제작자 '코나드'의 가슴팍에서 피가 솟구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러나, 곧 특수장치로 인한 장난임이 밝혀지며 보는 이들을 당혹감에 빠뜨림과 동시에 영화 속에서 펼쳐질 병맛과 똘끼 충만한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방송 폐지의 위기에 놓인 팀원들은 악명 높은 한 흉가를 찾고 이번에도 역시나 조작된 특수효과로 촬영을 시작한다. 그러나, 평소와는 사뭇 다른 오싹한 한기가 그들 사이에 긴장감을 조성하는 와중에 여전히 심각한 사태를 눈치채지 못하고 유치한 장난을 치는 '하비에르'의 모습은 오싹함과 코믹함의 믹스앤매치를 보여주며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전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흉가 탈출기를 그린 '고스트헌터-슈퍼내추럴'은 3월 5일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