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국립경찰병원 응급실 간호사가 코로나19(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송파구 가락동 소재 경찰병원 응급실 간호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A씨를 상대로 역학 조사 중이며, 병원 응급실은 즉각 폐쇄 조치됐다.
간호사의 확진으로 서울에서의 병원 내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는 60명, 이로써 총 893명까지 크게 늘었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로 일주일 만의 일이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바닥,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려야 한다.
이 밖에 기침,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1339로 전화한 뒤 보건소 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