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LG전자 인천 연구동 긴급 폐쇄···직원 가족 '코로나19' 확진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LG전자 직원의 가족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사업장 연구동이 폐쇄됐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인천사업장 직원의 가족이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인천사업장 연구동을 24일까지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했다.


연구동이 임시 폐쇄된 인천사업장 연구원 직원들은 재택근무 중이며, 연구동 외 생산동·복합동은 정상 근무 중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LG전자 측은 "방역작업은 주말에 완료했지만 임직원의 건강과 확산 예방 차원에서 긴급 조치하는 사항이니 양해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2013년 7월 준공된 LG전자 인천캠퍼스는 3100억 원을 투자해 만들어진 최첨단 연구시설이다.


협력사 포함 2,500여 명이 근무하며, 전기자동차 관련 생산·시험, 연구시설 등이 입주해 있는 LG전자 자동차 부품 사업의 핵심 기지다.


LG전자 관계자는 "직원도 지난 23일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도 지난 22일 근무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오전까지 폐쇄 조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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