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1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조병규가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종영 인터뷰 자리에서 연인 김보라를 언급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스토브리그' 조병규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자리한 조병규는 공개 연인 사이인 김보라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인연을 맺은 조병규와 김보라는 프로그램 종영 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열애 인정 후 서로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두 사람이기에 일각에서는 결별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조병규는 모든 의혹을 잠재우듯 "(김보라와) 잘 만나고 있다"라며 "잘 만나고 있는데, 제가 말을 안 하면 아닌 걸로 알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같은 업계에 종사하다 보니까 말을 하기가 조심스러운 건 사실이다. 단어 하나 붙이기가 무섭다"라고 말을 아꼈다.

KBS2 '후아유 학교 2015'(2015)로 데뷔한 조병규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2016), '7일의 왕비'(2017)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종영한 '스토브리그'를 통해 연기력까지 입증받았다.

한편 조병규가 출연한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백승수(남궁민 분) 단장이 새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14일 19.1%(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