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SKY캐슬 이어 JTBC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 기록한 '이태원 클라쓰'

JTBC '이태원 클라쓰'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몰입감을 높이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JTBC 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12.6%, 수도권 14.0%를 기록하며 연일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동 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SKY 캐슬'에 이어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 기록이며 이후로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갈 '이태원 클라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JTBC '이태원 클라쓰'


이날 드라마에서는 장대희 회장(유재명)의 반격에 맞서는 박새로이(박서준)와 조이서(김다미)의 갈등이 그려졌다. 


장 회장이 단밤포차의 건물을 사들여 그를 무릎 꿇리려 했지만 박새로이는 회수한 투자금 10억 원으로 새로운 건물을 매입하며 자신의 소신과 직원들을 지켰다. 


그런가 하면 조이서는 장근수와 김토니에게 이기적인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고 그 때문에 박새로이와 갈등을 만들기도 했다. 


JTBC '이태원 클라쓰'


조이서는 누구보다 박새로이와 단밤포차의 성공을 바랐기에 더욱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네가 정말 박새로이 편이 되고 싶다면 바꾸려고 하지 말고 같이 걸을 각오를 해야 해"라는 오수아의 충고는 조이서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후 장근수와 김토니에게 서툴게 사과하며 비로소 박새로이와 함께 나아갈 준비를 한 조이서의 귀추가 주목된다.


박새로이의 소신 있는 '리더십'과 그를 통해 변화하는 조이서의 '성장'이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그들이 말하는 힘… 사람, 내가 아무것도 뺏지 못했다?"라는 장회장의 의미심장한 혼잣말에 이어 그의 앞에 여유로운 미소를 띤 조이서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JTBC '이태원 클라쓰'


조이서를 소환한 장 회장의 의중이 무엇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한다.


역습의 역습을 이어가는 박새로이와 장 회장의 맞대결이 시청자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