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큰 사랑을 받으며 모바일 게임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배그)가 모바일 버전 대회를 개최한다.
24일 배그 모바일을 제작한 펍지 측은 공지 사항을 통해 올 상반기 동안 치러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PMSC)'의 세부 일정 및 내용을 공개했다.
PC나 콘솔이 아닌 모바일 버전으로만 참가가 가능한 이번 'PMSC'는 상, 하반기 각 두 시즌씩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시즌별로 예선과 본선, 결승을 치른다.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선발된 1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 세계 유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대회 진출권이 수여된다.
여기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바로 상금이다. 펍지는 이번 대회에 총 1억 4,00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펍지는 'PMSC' 상반기 시즌1을 3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며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은 이달 21일 본선에서 승부를 겨루고 각 조 상위 8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4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시즌 2 역시 시즌 1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록 떨어졌지만 두 시즌 온라인 예선에서 가장 잘했던 상위 16개 팀은 와일드카드 매치를 펼쳐 부활한다.
결승에 진출한 팀과 와일드카드 매치에서 살아남은 2팀은 4월 24일부터 이틀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승부를 겨룬다.
이렇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우승한 1개 팀은 상금과 더불어 5월에 있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리그(PMWL)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펍지는 오늘(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PMSC 상반기 시즌1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일본 서버 티어 골드 이상, 게임 레벨 30 이상을 갖춘 만 16세 이상의 유저다.
자신이 모바일 FPS에 자신이 있거나, 모바일에서 총을 좀 쏴봤다면 당장 PMSC를 지원해 1억 4,000만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