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코로나19 사태에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0.8%p 올라 47.4% 나왔다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우한 코로나'의 공포스러운 창궐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문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부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이달 17일~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3주차 주간동향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 비율은 49.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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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 47.4% 보다 1.7%p 높은 것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6%p 낮아진 것에 비해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8%p 올랐다.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의 차이 1.7p는 현재 오차 범위 내에 있다.


연령별 지지율은 20대에서 급상승을 보였다. 긍정 평가가 47.1%로 나타나면서 전주 대비 3.6%p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2.0%p 상승한 21.3%로 나타났으며 중도층에서는 1.2%p 하락한 41.6%로 나타났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지역별로는 굳건한 지지층이 결집해 있던 광주·전라 지역에서 5.4%p 하락한 66.8%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에서는 5.1%p 상승한 47.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 응답률은 5.5%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