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2일(토)

'롤 여신' 김민아 아나운서 '코로나19' 의심 미열로 병원 후송···"검사결과 밝힐 것"

Instagram 'minamiminan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 도중 김민아 아나운서가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는 2020 LCK 스프링 스플릿 샌드박스-담원의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 분석 데스크와 인터뷰를 맡고 있던 김민아 아나운서는 미열 증상을 겪다가, 대회장에서 조기 퇴장했다.


그는 미열을 느끼고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1차 문진 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만일을 대비해 병원으로 이동해 자체적인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Instagram 'minamiminana'


김민아 아나운서의 의심 증상으로 23일 경기에 참여했던 선수단 및 모든 관계자들에 대한 조치도 내려졌다.


주최 측의 김민아 아나운서의 검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관계자들을 자가 격리하게 할 방침이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팬들의 우려에 경기 퇴장 후 자신의 SNS에 몸 상태를 공유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37.5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습니다"라며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습니다.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며 "내일(24일) 결과 공유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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