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윌리엄이 지독한 동생 사랑으로 젖이 안 나오는 자신의 가슴마저 내어줘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쪽쪽이' 끊기에 도전한 벤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벤틀리는 사라진 쪽쪽이를 연신 찾았지만, 샘 해밍턴은 "넌 강해"라며 쪽쪽이를 주지 않았다.
결국 벤틀리는 자신의 엄지발가락을 입에 넣는가 하면, 윌리엄의 발가락을 쪽쪽 빨아 모두를 당혹게 했다.
"아이고 난리 났네"라며 진땀을 흘리던 윌리엄은 벤틀리가 안쓰러웠는지 자신의 가슴을 내어주기도 했다.
황당한 이 모습을 지켜본 샘 해밍턴은 "큰일 났다. 쪽쪽이 안 찾게 해줄게. 이제 우리 집에 쪽쪽이 없어"라며 쪽쪽이를 드론에 묶어 날려보내는 퍼포먼스도 했다.
윌리엄은 벤틀리에게 "별일 아니야. 괜찮아"라며 위로했지만, 벤틀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샘 해밍턴은 쪽쪽이를 잊게 만들기 위해 힘든 '암벽 등반'에 도전했다.
하지만 벤틀리는 그곳에서도 쪽쪽이를 찾았다. 심지어 벤틀리는 쪽쪽이를 물고 있는 아가에게 쪽쪽이를 빼앗기도 했다.
샘 해밍턴은 재빨리 벤틀리의 시선을 암벽등반으로 돌렸다.
안타깝게도 벤틀리는 힘이 없는지 계속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샘 해밍턴은 쪽쪽이를 암벽에 걸어두자, 놀랍게도 벤틀리는 암벽 등반에 성공했다.
윌리엄은 벤틀리의 모습에 놀라워하면서도 "아빠는 몰라. 내가 끊어봐서 아는데 힘들다"라고 말했다.
윌리엄과 샘 해밍턴은 벤틀리의 집념에 다시 쪽쪽이를 건네주며 "쪽쪽이 3번만 물고 그만두는 거야"라고 말했다. 쪽쪽이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기회를 준 것이다.
벤틀리는 약속대로 쪽쪽이를 딱 3번 문 뒤 스스로 쪽쪽이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쪽쪽이를 떼는 사랑스러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를 미소 짓게 만든 관련 영상을 하단에서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