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제주도서 '코로나19' 양성환자 1명 추가···대구 갔다 온 호텔 근무 20대 여성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제주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회수동 WE호텔에서 근무하는 여성 A씨가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제주도 음압 병실에 격리 중이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A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고향인 대구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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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호텔에서 근무하던 중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해열제를 복용하다가 21일 오전 선별진료소인 서귀포 열린 병원에 내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반응자가 추가로 나온 것과 관련해 "제주 지역에서 2차 감염 전파 사례가 나올지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지난 21일 22세 해군 현역 장병이 처음으로 코로나 18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장병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휴가를 받아 고향인 대구를 방문했으며 아직 구체적인 동선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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