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현빈이 차기작 영화 '교섭'을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전작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사랑꾼 북한 장교 '리정혁'으로 제3의 전성기를 만든 현빈의 다음 활동이 알려지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빈은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창궐' 이후 '교섭'으로 1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게 됐다.

현빈이 출연할 영화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국인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낯선 땅에서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이 현빈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돼 둘은 각각 외교관 역과 국정원 요원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화 '교섭'은 해외 로케이션을 앞두고 있으며 현빈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직전과는 또 다른 선 굵은 연기로 황정민과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리틀 포레스트', '제보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으로 이름을 알린 임순례 감독이 영화의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교섭'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 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