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너무 섬뜩해 오금 저리게 만들었던 공포물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 제작 확정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이 제작된다.


20일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 제작이 결정됐다. 속편은 '에스더'라는 제목으로 프리퀄이 될 예정이며, 올해 3분기 촬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개봉해 48만 1064명 관객을 동원(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했던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은 유산으로 세 번째 아이를 잃고 고통받던 케이트(베라 파미가 분) 부부가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입양을 결심하며 시작된다.


부부가 선택했던 아이는 차분하고 영민한 에스터(이사벨 펄먼 분)였지만 그는 외모와 달리 천사 같은 아이가 아니었다.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특히 에스터를 집에 데려온 후부터 그를 둘러싼 의문의 사고는 계속됐고, 아들 대니얼(지미 베넷 분)과 딸 맥스(아리아나 엔지니어 분)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자 케이트가 의심을 품으며 에스터를 둘러싼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에스터의 치명적인 비밀이 가족들을 조여오기 시작하며 극의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전해진 극강의 공포감은 11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공포 영화 중 한 작품으로 생각나게 한다.


때문에 공포 영화 마니아들은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 제작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상상치도 못 한 소식",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하고 있다.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