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시청률 30% 돌파하며 '국민 예능'으로 자리잡은 '미스터트롯'

TV조선 '미스터트롯'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미스터트롯'이 시청률 30%를 넘기며 국민 예능 반열에 등극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청률은 1부 26.591%, 2부 30.407%(유료 가구)로 집계됐다.


시청률 30% 안팎은 '꿈의 시청률'로 불리며 이는 과거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레전드급 예능 프로그램들만이 기록한 역사적인 수치이다. 


특히 현재와 같이 시청 경로와 행태가 다양해진 상황에서는 그 어떤 프로그램도 넘볼 수 없었던 '신의 경지'급 기록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미스터트롯'이 연일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써내려가며 그야말로 전국을 '트로트' 하나로 대동단결 시키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의 가구 단위 지상파 시청률이 제공되기 시작한 2006년 1월을 기준점으로 봤을 때 최고 시청률은 지난 2010년 3월 7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이 39.3%로 가장 높다.


2위는 2008년 2월 9일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이 시청률 28.9%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미스터트롯도 '국민 예능'의 계보를 이어 예능 프로그램 역사를 다시 쓴 셈이다.


한편 '미스터트롯' 9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