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미스터트롯'서 '진' 등극한 임영웅 팀 '뽕다발' 준결승 진출한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TV조선 '미스터트롯' 준결승 진출자가 결정됐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 트로트 에이드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각 팀의 에이스들이 출연해 무대를 보여줬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패밀리가 떴다' 김호중은 에이스로 나서 '천상재회'로 무대를 선보였다.


김호중은 자신의 무대에 팀의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는 부담감에 평소답지 않게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노래를 부를수록 음정이 불안정해졌다. 


김호중의 무대를 본 박현빈은 "지금까지의 무대 중 가장 불안한 마음으로 들었다"고 평가했다.


공개된 김호중의 마스터 점수는 1000점 만점에 다소 낮은 890점을 기록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두 번째는 '사형제' 팀의 에이스 김수찬으로 그는 싸이의 '나팔바지'와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를 믹싱한 노래로 흥겨운 무대를 자랑했다.


김수찬의 무대가 끝난 뒤 조영수 작곡가는 "프로는 프로"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장윤정은 "첫 무대를 본 뒤 제가 '역시는 역시'라는 말을 했었다. 오늘도 그런 무대를 보여주셨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개된 김수찬의 점수는 920점으로 첫 무대인 김호중과는 무려 30점 차였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뽕다발' 임영웅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해 기량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마스터 총점 934점을 얻었고 임영웅의 선전에 '뽕다발'은 1위에 올랐다.


이날 임영웅은 진까지 차지하며 화제가 되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종 결과는 압도적인 관객 점수를 기록한 뽕다발 팀이 1위였으며 2위는 사형제, 3위는 패밀리가 떴다, 4위는 사랑과 정열, 5위는 트롯신사단이었다.


1위를 한 뽕다발 팀 전원 임영웅, 류지광, 강태관, 황윤성은 모두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