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발생 한 달 만에 '확진자433명·사망자2명' 나온 '코로나19'에 대한 진실 7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엄청난 전염성을 보여주며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22일 오후 5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33명에 달하며 특히 대구에서만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한민국은 충격에 휩싸였다.


강한 전염성만큼 '코로나19'와 관련된 가짜뉴스 역시 빠르게 퍼져나갔다.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간 가짜뉴스는 국민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러한 가짜뉴스는 확실한 팩트체크를 하지 않으면 쉽게 믿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정보가 필수다.


꼭 필요한 정보를 모아 '코로나19' 관련 팩트 7가지를 모아봤다.


1. 치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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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코로나19' 치사율을 약 2% 정도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신종 감염병들이 질병에 대한 인식이 늘어나고, 진단 방법이 개선되면서 실제 치사율은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역시 치사율은 현재 1%도 되지 않는 걸로 조사됐으며 이는 과거 한국을 강타했던 메르스, 사스보다 낮은 수치다.


2.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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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폐렴 환자 99명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이었다.


그다음으로는 기침, 숨이 가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통, 인후통, 설사, 흉통 등도 나타났다.


3.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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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또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도 개발된 것은 없다.


하지만 항바이러스제가 없다고 치료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감염자가 바이러스 감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보조적인 도움들을 줄 수 있다.


4. 무증상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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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들은 증상이 심할 때, 바이러스 배출이 많기 때문에 증상이 심할 경우 전염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최근 몇몇 연구 결과 및 역학조사 결과들을 참고할 때 추가적인 역학조사 및 증례 분석 결과와 바이러스 배출 기간에 대한 연구자료들을 분석한 이후에야 명확한 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5. 일회용 마스크 재사용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일회용 마스크를 세척하거나 알코올에 담그는 행동을 하면 필터에 구조적인 손상이 발생해 미세먼지를 막는 효과는 명백히 감소한다.


하지만 '코로나19'는 바이러스 자체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감염을 일으키기보다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콧물, 침, 가래 등과 함께 바깥으로 뭉쳐져 배출되기 때문에 단순한 면 마스크로도 걸러질 수 있다.


따라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필터 등급이 높은 마스크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마스크 겉면에 감염자의 비말이 묻어 있을 가능성에 대한 판단에 따라 2~3회 정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6. 각막 전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코로나19'는 눈의 점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지만, 감염자가 다른 사람의 얼굴을 향하여 기침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감염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무조건 고글을 써야 될 필요는 없다.


7.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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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음식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음식을 섭취하여 감염병을 예방하려고 시도하는 것보다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에 효과가 입증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다른 방법들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