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코로나19로 반강제 칩거 생활을 이어오는 요즘, 의도치 않게(?) 올해도 솔로인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밖에 나갈 일이 없으니, 썸은 커녕 누군가를 만날 일조차 없기 때문이다.
옆구리는 시린데 외로움을 해소할 길이 없으니 씁쓸한 당신, 그렇다면 허전한 마음을 대리만족시켜줄 19금 넷플릭스 콘텐츠로 당신만의 뜨밤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남부럽지 않은 초강력 19금 콘텐츠들로만 준비했으니 두 눈 부릅뜨고 오늘 밤부터 정주행할 드라마를 골라보자.
1. 센스8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8명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텔레파시로 정신이 이어진다.
이후 생명을 위협하는 의문의 조직에 맞서 싸우는 SF 판타지 드라마다.
우리나라 배우 배두나, 마동석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됐으며 8명이 다 같이 사랑을 나누는 역대급 베드신으로 유명하다.
2.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10대가 겪는 다양한 성 문제를 다루는 드라마로, 주인공 오티스가 친구들의 성 고민을 상담해주는 이야기다.
다루는 주제가 주제인 만큼 야한 장면이 수시로 나오고 이를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개방적인 미국의 성 관념에 충격을 받을 수도, 배울 수도(?) 있다.
3. 튜더스
영국 역사상 가장 많은 스캔들을 흩날린 헨리 8세를 중심으로 한 튜더왕조의 일화를 다룬 영국 드라마다.
잔혹한 처형 장면과 여성 편력이 심했던 헨리 8세의 수많은 19금 러브라인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4. 당신과 나, 그리고 그녀
미국의 드라마로, 부부 사이에 도우미가 들어오면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담았다.
도우미랑 남편이 사랑에 빠지는 것뿐만 아니라 아내도 도우미와 눈이 맞는다.
스펙타클한 베드신과 셋의 은밀한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한 고군분투가 웃음을 유발한다.
5. 엘리트들
스페인 드라마로 상류층만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담아냈다.
회마다 급 몰입되는 19금 장면들이 나오고 주인공들의 비주얼이 열일한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