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영롱보스 '갤럭시Z 플립'만 가진 독특한 스펙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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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 14일 출시된 '갤럭시Z 플립'을 향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은 초도 물량이 전작 '갤럭시 폴드'보다 약 10배 이상 많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제품을 받을 수 없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뿐만이 아니다 미국, 싱가포르, 프랑스, 아랍에미리트(UAE), 스페인 등의 출시 국가에서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갤럭시Z 플립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로는 위아래로 접히혀 휴대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또 갤럭시Z 플립은 작은 크기로 파우치나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두 번째는 바로 영롱하고 독특한 비주얼이다. 파우더팩트를 보고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제품답게 앙증맞으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미러퍼플 컬러는 홀로그램처럼 오묘하게 빛나는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하지만 갤럭시Z 플립의 장점은 예쁜 디자인과 강력한 휴대성뿐만이 아니다. 오늘은 갤럭시Z 플립의 장점 6가지를 소개한다.


1. 초박형 유리(UTG) 장착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폴드에는 플라스틱 소재인 무색투명 폴리이미드(CPI) 필름을 사용했다.


그와 달리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Z 플립에는 초박형유리(UTG)가 사용됐다.


충격에 약하고 수리비가 비싸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지만, 폴더형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전보다 많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지문인식 센서 스크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갤럭시Z 플립의 오른쪽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함께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가 있다.


전작인 갤럭시 폴드의 경우에는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었기 때문에 화면을 터치하면서 동시에 지문을 인식할 수 있었지만 갤럭시Z 플립의 경우에는 화면의 측면을 누르면 잠금이 해제된다.


특히 지문인식 센서는 제어센터 등의 화면을 스크롤 할 수도 있어 편하다고.


3. 닫은 상태로 셀카 찍기


techcrunch


갤럭시Z 플립을 접으면 앞면에 1.1인치의 작은 화면이 보인다.


이 화면으로 시간, 날씨뿐만 아니라 카톡이 왔는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셀카도 찍을 수 있다.


접은 상태로 들고 셀카를 찍을 수 있으니 더욱 편하다.


4. 가벼워진 무게


Twitter 'moonaaaagarden'


전작인 갤럭시 폴드의 경우 무게 263g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었다.


그런 반면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Z 플립는 183g으로 출시됐다.


이는 갤럭시 노트10+(196g)보다 가벼운 것이다.


5. 각도 고정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갤럭시Z 플립은 펼쳤을 때 원하는 만큼 각도를 고정할 수 있어 사용하기 편하다.


이에 거치대 없이도 휴대전화를 세워둘 수 있게 됐다.


일부 앱의 경우에는 각도를 조절하면 화면 구성도 그에 맞춰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서 90도로 접어주면 화면 상단에 있던 촬영 옵션 아이콘이 아래로 이동한다.


이에 화면을 보면서 편리하게 카메라 설정을 조절할 수 있으며 동영상을 보기에도 편하다.


6. 영상을 보기 편한 화면 비율


techcrunch


갤럭시Z 플립은 세로로 긴 화면비를 자랑한다.


이에 유튜브 영상과 같은 16:9 비율의 영상을 재생했을 때는 좌우에 두꺼운 레터박스가 생긴다.


반면에 갤럭시Z 플립은 21:9 비율의 영화를 볼 때 빛을 발한다.


상하좌우 모두 레터박스가 생기긴 하지만 화면을 확대해 꽉 찬 화면으로 보면 몰입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