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코로나19'(우한폐렴)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코로나19의 경우 호흡기 등으로 감염되는 질병인 만큼 면역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면역력이란 생물이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병균을 막아내고 상처를 스스로 회복하고자 하는 시스템으로, 면역력이 높을수록 각종 질병으로부터 안전하다.
사실 면역력은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는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만으로도 충분히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이 간단한 생활습관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행동들이 면역력을 다시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아는가.
지금부터 우리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습관들을 소개할 테니 자세히 살펴보기 바란다.
입으로 숨쉬기
입으로 호흡을 하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나 세균이 걸러지지 않고 곧바로 우리 몸에 흡수된다.
그렇기 때문에 폐에 빨려 들어가 감기나 폐렴 등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구강 청결제 사용
구강 청결제는 입안의 침을 마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구강 청결제를 습관적으로 자주 사용하게 되면 심할 경우 구강 건조증을 유발하게 된다.
음식 과하게 먹기
식사를 과하게 하면 혈액들이 모두 위장으로 몰리게 된다.
이때 에너지와 혈액이 위장으로 가면서 몸의 온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곧 면역력 저하의 지름길로 통한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을 안 쬐면 비타민 D 활성화가 안 될 수밖에 없다.
피부가 탈까 봐 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적절한 피부 노출은 필요한 법이다.
목욕할 때 때 밀기
때를 계속 밀다 보면 피부의 겉 부분뿐만 아니라 각질층이 손상된다.
그렇게 되면 세균, 바이러스, 화학 물질, 자외선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힘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