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이낙연 전 총리가 종로구 공약으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내세운 후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루고 있다.
19일 오후 2시 17분 코스닥시장에서 자연과환경은 전 거래일 대비 27.01% 오른 1340원에 거래 중이며 이화공영(16.99%)도 동반 상승해 거래 중이다.
지난 9일 이낙연은 "청년이 돌아오는 종로로 바꿔가고 싶다. 그러기 위한 교육, 보육, 주거환경, 산업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교통이 원활한 종로로 개선하려 한다. 고양 삼송과 용산 구간 신분당선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엔 종로 유세지를 다시 찾아가 종로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환경생태복원사업, 조경사업, PC저류조사업, 환경플랜트사업, 기타 건축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연과환경과 이화공영이 수혜를 입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자연과환경은 수질정화·지하수 정화·조경 등 환경생태 복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화공영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건설관련 면허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건설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19일 JTBC 의뢰로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종로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전 총리의 지지율은 54.7%, 황 대표는 37.2%다.
이번 조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 여론조사 시민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