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이성경이 막말을 하는 선배 고상호의 뒤통수를 주먹으로 세게 날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을 감싸는 차은재(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재는 임현준(박종환 분)을 찾아가 "대리 수술 선배가 잘못하신 거잖아요. 피해자처럼 굴고, 서우진이 가해자처럼 매도당했잖아"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차은재는 "그런데도 서우진은 단 한 번도 선배 욕한 적 없다"라고 서우진을 감쌌다.

그러자 옆에 있던 양호준(고상호 분)은 차은재에게 "너 걔랑 잤냐?"라며 "마누라도 아닌데 네가 왜 그러냐"라고 막말을 했다.

이를 밖에서 듣고 있던 서우진은 분노해 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주변의 만류에 잡혔다.

그러면서 양호준은 "이 바닥 소문 좁다. 우진이 같은 놈하고 붙어먹다가 너까지 소문 더러워지는 거 한순간이야"라고 경고하면서 나가려 했다.

차은재는 주먹을 꽉 쥐며 분노했고 뒤돌아선 양호준의 뒤통수를 그대로 가격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서우진은 이를 보고 그대로 멈췄다.

양호준이 분노하자 차은재는 "선배가 먼저 내 머리 그렇게 치셨잖아요"라며 "주먹만 안 썼을 뿐이지 아니, 주먹보다 훨씬 더 야비하고 불쾌하게 폭력 쓰셨잖아요"라고 소리쳤다.

차은재는 "지금 이 시간부로 너는 나한테 선배고 뭐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선배랍시고 제 앞에서 꼴값 떨지 말아 주세요"라고 했다.

나가려던 차은재는 문밖에 서우진과 마주쳤고 잠시 당황하다가 자리를 떴다.

차은재의 '역대급' 사이다 장면에 시청자는 "가만히 있을 줄 알았는데 뒤통수 때려서 정말 통쾌했다", "이번 시즌 최고 사이다 장면이다" 등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막말을 하는 선배에게 보기만 해도 통쾌함을 선사한 차은재의 모습을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