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안소미가 탈장 수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18일 안소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동안 많은 일들이. 일단 뷰티 크리에이터 대회에 나갔다 왔다. 실제로 보니 다들 이쁘시더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대회에 갔다가 병원을 다녀왔다. 사실 병원은 귀찮아서 안 갔는데 배꼽 위에 동그란 게 있던 게 점점 커지더니 탈장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하더라. 급히 다음 주로 수술 날짜를 잡았다"라고 탈장 수술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저처럼 병을 키우지 마라. 전신마취 이겨내 보겠다. 오늘도 아프지 말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이라며 팬들의 걱정을 일축하려 했다.
이날 전해진 안소미의 탈장 수술 소식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키웠다. 그가 최근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기 때문.
특히 안소미는 아이를 낳은 후 맡길 곳이 없어 '개그콘서트' 촬영장에까지 아이를 데려가 육아와 일을 병행했다고 말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때문에 이날 갑작스럽게 탈장 수술을 고백한 안소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의 쾌유와 건강을 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안소미는 MBN '트로트퀸'과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