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이상윤과 육성재가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하차한다.

18일 한 예능국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상윤과 육성재가 17일과 18일 SBS '집사부일체' 마지막 녹화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떠나는 회차에 사부는 없으며 이상윤, 육성재를 포함해 신성록·이승기·양세형이 전라남도 어느 한 섬에서 추억 여행을 떠나는 편을 녹화한다. 

이상윤, 육성재는 2017년 12월 31일 첫 방송 이후부터 근 2년 동안 프로그램을 든든히 지켜왔다. 

또 해당 프로그램 출연으로 2018·2019 SBS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엄친아' 이미지가 다소 강했던 이상윤은 방송에서 망가지는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육성재는 막내로 귀여움을 받으며 자신의 할 일을 소화하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집사부일체'는 지난달 신성록이 새 멤버로 투입되며 변화를 맞이했다. 

다섯명 체제에서 이상윤과 육성재가 빠져 다시 세 명의 멤버가 됐다. 

앞으로 한 명의 고정 멤버와 아이돌 또는 신인과 함께 하는 '인턴 제도'를 도입해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윤과 육성재의 마지막 녹화는 오는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