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잘 안우는 남친마저 눈물 줄줄 흘렸다"···외화 박스오피스 6일째 1위 중인 '작은 아씨들'

영화 '작은 아씨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엠마 왓슨, 티모시 샬라메 등 유명 배우진으로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영화 '작은 아씨들'이 6일째 외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작은 아씨들'은 전날 4만 9,470명의 관객을 동원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작은 아씨들'의 국내 누적관객수는 51만 3,213명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극장가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서도 '작은 아씨들'이 선방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작은 아씨들'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은 아씨들'은 개성 넘치는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은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 분)와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 분),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엘리자 스캔런 분),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 분)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억압되고 부자와의 결혼만이 큰 성공으로 여겨지던 시대에 네 자매가 하는 각기 다른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큰 깨달음을 준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 '작은 아씨들'은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될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18일 오전 8시 네이버 영화 기준 평점 '9.39'라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영화 '작은 아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