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옷 벗어 긴 끈을 만드세요"···남자 연예인들 '하의 탈의' 시켜 욕 먹고 있는 MBC 예능

MBC '끼리끼리'


[인사이트] 권태훈 기자 =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남자 연예인들이 과감한 노출을 감행하는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제작진에게 압수당한 캐리어를 돌려받기 위해 다양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장성규가 캐리어를 획득하기 위해 하체 탈의까지 감행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방송인 광희, 박명수 등과 팀을 이룬 장성규는 옷을 이용해 가장 긴 줄을 만들어내는 틈이 승리하는 '길게 길게 이어라'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바지를 벗었다.



MBC '끼리끼리'


장성규는 멤버들이 걱정했지만, 게임에서 이겨야 한다며 하의 탈의를 감행했다.


그가 바지를 벗자 적나라한 하체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장성규는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속옷도 노출하고 말았다.


장성규는 광희에게 받은 옷으로 하체를 재빨리 가리고 다리를 오므려 가며 게임에 참여했다.



MBC '끼리끼리'


장성규 외에도 은지원, 이수혁, 박명수도 민망함을 무릅쓰고 바지를 벗으며 이기려 기를 썼다.


게임이 과열되자 남자 연예인들은 서로에게 "빨리 바지 벗어"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연예인들의 하반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웃기기 보다 불쾌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벗기 게임이 재밌냐", "여자 연예인들에게도 똑같은 것을 시켰을 거냐", "인상이 절로 찌푸려진다"라며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끼리끼리'는 성향이 같은 사람들끼리 편을 나누고 대결을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다. 해당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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