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대세로 떠오른 배우 김민재와 박은빈이 음악 드라마로 돌아온다.
17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배우 김민재, 박은빈이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주인공 배역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해당 드라마는 명문 음대생과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는 서너 살 때부터 프로페셔널한 레슨, 연주, 콩쿠르를 겪는 학생들과 그들에게 집착하는 부모와 선생님 등 다양한 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김민재는 일찌감치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국제 피아노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한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맡는다.
그는 클래식이라고는 적혀 모르는 기사식당의 외아들로 여섯 살 때 피아노에 눈을 뜨기 시작해 문화 재단의 오랜 후원을 받은 엘리트를 연기한다.
이어 박은빈은 경영학과 졸업 후 4수 끝에 음대에 입학해 같은 동기들보다 7세가 많은 바이올린 전공 4학년 채송아 역으로 분한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SBS '17세의 조건'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춘 조영민 감독과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스토브리그' 등 굵직한 인기 드라마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두 배우가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