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태훈 기자 = 한 의대생 유튜버가 올린 브이로그 영상이 현실판 '낭만닥터 김사부 2'로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의대생TV / Med student TV'에는 '국내 최초 대학병원 밀착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형준이 2주간 서브인턴 자격으로 신촌 세브란스 대학병원에서 실습 교육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른 아침부터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출근한 최형준은 환자들의 상태를 진단하는 교수들의 브리핑 회의에 참석했다.
브리핑이 끝난 뒤 최형준은 교수들을 따라 병동을 돌아다니며 환자들의 상태를 진단했다.
회진이 끝난 이후에도 그는 교수들과 응급실에 들어온 응급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들의 모습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를 떠올리게 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외과 펠로우 2년 차들이 돌담 병원에서 만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통해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내용을 그린다.
최형준은 교수들의 지도 아래 동맥혈 가스를 분석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다양한 의료 기구를 사용하는 훈훈한 그의 모습은 마치 드라마 속 의사들의 모습과 일치해 시선을 끌었다.
실사판 '낭만닥터 김사부 2'라고 불리는 유튜버 최형준의 모습을 아래 영상에서 함께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