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전참시' 출연해 티격태격 말다툼 하면서도 24년 '찐우정' 과시한 젝스키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젝스키스가 24년 장수 비결이 티격태격 '찐우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1세대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는 4인 컴백 이후 처음으로 단체 관찰 예능에 출연했다. 


어느새 평균 나이 42세에 돌입한 젝스키스의 눈물겨운 컴백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마음만은 아이돌이지만 예전 같지 않은 건강과 체력을 가진 젝스키스는 연습 두 번 만에 지쳐 쓰러지는 리얼한 모습을 보여줬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젝스키스 매니저가 "젝키 형들이 나이가 들면서 여기저기 아프다. 나이 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마음 아프다"며 안타까워하자 이를 듣던 은지원이 "너는 나이 안들 것 같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장수돌 젝스키스의 24년 찐우정 표현법이 웃음을 더했다. 


젝스키스는 만나자마자 서로의 의상을 지적하고 시도 때도 없이 유치한 말싸움을 하는 등 투닥거렸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특히 은지원은 멤버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유치'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은지원은 "밥 먹고 바로 움직이면 건강에 해롭다"며 바로 안무 연습을 할 수 없다고 고집 부렸고 스튜디오에서도 "안무에 사용한 스탠딩 마이크 무게가 45kg이 넘는다"고 우기는 등 '은초딩' 면모를 제대로 보였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렇게 컴백 준비를 마친 후 젝스키스는 '쇼! 음악중심' 첫 방송을 위해 숍에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숍 원장님이 어린아이 같은 불혹돌 젝스키스를 알뜰살뜰 챙기며 젝스키스와 숍 원장님의 아기 새-어미 새 케미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꽃단장을 마친 젝스키스가 그리는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