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김정현이 서지혜를 구하러 가는 장면에서 치명적인 섹시미를 뽐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구승준(김정현 분)이 서단(서지혜 분)를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단은 북한을 떠나 유럽으로 출국하는 구승준을 공항까지 배웅했다.
그러나 서단은 구승준과 헤어지자마자 윤세리 오빠 윤세형(박형수 분)이 보낸 중국 건달들에게 납치를 당했다.
구승준은 "지금 우리한테 안 오면 이 여자라도 잡아가겠다"라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유럽행과 서단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구승준이 놓인 것이다.
공항 앞에서 고민하던 구승준은 결국 서단을 구하러 가기 위해 손에 들고 있던 비행기 티켓을 입에 가져가 찢었다.
서단을 구하고 말겠다는 구승준의 결연한 눈빛은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구승준은 총을 들고 납치 현장을 찾아 총격전을 벌였고 결국 심각한 총상을 입었다.
의식을 잃은 구승준은 병원으로 실려가던 중 병상에 누워 있는 윤세리(손예진 분)의 화면과 겹치며 심정지 신호음이 깔렸다.
과연 구승준이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나 서단과 행복한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16일 방송되는 tvN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