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연인이랑 부둥켜안고 울었다"···감동 스토리로 3일 연속 외화 1위 찍은 영화 '작은 아씨들'

영화 '작은 아씨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영화 '작은 아씨들'이 뛰어난 작품성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작은 아씨들'은 전날 7만 8,181명을 동원하며 3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외화 2위인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이 동원한 1만 2,000명의 약 6배에 달하는 수치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힘찬 흥행 행보를 이어가는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이 어른이 되기 위해 겪는 사랑과 성장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작은 아씨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고전의 완벽한 재해석과 함께 역대급 배우진의 향연으로 관객을 홀린다.


배우 엠마 왓슨을 비롯해 티모시 샬라메, 시얼샤 로넌 등 인지도와 비주얼을 모두 갖춘 배우가 등장해 스크린을 빈틈없이 채운다.


특히 조 마치 역을 맡은 시얼샤 로넌은 극의 중심부에 위치한 인물로,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을 연이어 선사한다.



영화 '작은 아씨들'


이들의 모습을 한 작품에 담아낸 그레타 거윅 감독 또한 관객의 찬사를 얻고 있다.


그는 7년 전과 현재를 오가는 서사 방식을 깔끔한 편집으로 연출하며 관객의 시선을 스크린에서 뗄 수 없게 한다.


이렇듯 연기부터 연출까지 빈틈없는 완성도를 자랑하는 영화 '작은 아씨들'은 현재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작은 아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