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손담비가 허당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인 달걀 프라이도 처음 해봤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담비와 장도연의 폭소만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손담비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팬들이 준 선물인 휴대폰 케이스를 언박싱한 후 아침 요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디스플레이용 도마에 양파를 써는가 하면 불안한 손으로 야채 손질을 해 무지개 회원들을 떨게 했다.
특히 손담비는 기름에 튀긴 달걀 프라이를 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달걀 프라이도 안 해봤다는 소문을 들었다. 진짜 안 해봤냐?"라고 묻는 박나래의 질문에 "그렇다. 음식을 안 하니까 달걀 프라이도 안 하게 된다. 할 일이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의 허당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열심히 레시피를 보며 된장찌개를 만들었으나 정작 그가 먹은 아침밥은 밥과 김치뿐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왜 김치만 먹었냐"고 물었지만 손담비는 전혀 의식하지 못했던 듯 "제가 그랬나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손담비는 2007년 싱글 앨범 'Cry Eye'로 가수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바. 지난해에는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