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다정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조이서(김다미 분)가 매니저로 합류해 재오픈하는 '단밤'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이서가 나서 모든 것을 재정비한 '단밤'은 재오픈 첫날 최고 매출을 올리며 긍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트랜스젠더임을 밝힌 마현이(이주영 분)의 다소 부족한 요리 실력이 드러나며 '단밤'에는 작은 위기가 찾아왔다.

그럼에도 박새로이(박서준 분)는 자신의 소신대로 일을 해결하려 했고, 마현이를 해고하라는 조이서의 조언을 거부하고 그를 끝까지 독려했다.

박새로이의 진심에 감동한 마현이는 최선을 다해 요리 실력을 향상시켰고, 끝내 그는 조이서에게 인정을 받으며 '단밤'의 미래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후 조이서는 박새로이에게 "이럴 줄 알았죠? 월급 2배 인상했는데 만약 요리 실력 안 늘었으면 그 돈 다 날아가는 거잖아요"라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새로이는 "믿었어"라며 "현이뿐만 아니라 너도 믿었어"라고 말해 조이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조이서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보는 이들의 진한 설렘을 이끌어냈다.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새로이 너무 스윗해", "어제 보다가 설레서 죽는 줄", "'이태원 클라쓰' 꿀잼이다", "조이서 표정이 내 표정" 등의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JTBC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