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애절한 감성으로 듣는 이들 눈물 쏟게 만든 '미스터트롯' 정동원의 '청춘' 무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미스터트롯' 정동원이 13살 감성으로 담담하게 '청춘'을 풀어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3차전 '트로트 에이드'가 치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오직 1위 팀만이 전원 생존할 수 있는 마지막 정면승부. 이날 '패밀리가 떴다' 팀이 웃음과 눈물을 주는 무대를 그리며 찬사를 받았다. 

김호중, 이찬원, 고재근, 정동원으로 구성된 '패밀리가 떴다' 팀은 '청춘'을 주제로 한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정동원은 13살 나이의 벽을 뛰어넘는 절절한 감성을 담아 '청춘' 독무대를 선보였다. 

처음 마이크를 잡은 순간부터 관객들을 울린 정동원은 "믿기지 않는 무대"라는 마스터들의 극찬까지 이끌어 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송을 통해 정동원의 무대를 접한 시청자들 또한 입을 다물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이건 13살 감성이 아니다", "너무 절절해서 같이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우승을 바랐다. 

결국 '패밀리가 떴다' 팀은 눈물샘을 자극한 정동원의 무대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던 팀 케미를 더해 무려 다섯 명 마스터의 만점을 받았다. 

현재 '패밀리가 떴다' 팀과 '사랑과 정열' 팀이 1000점 만점에 976점으로 공동 1위인 상황. 과연 어떤 팀이 전원 생존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다음주 '미스터트롯'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정동원의 할아버지 故 정운재 씨가 지난달 16일 폐암 말기 투병 중 별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스터들을 포함해 팀원들까지 13살 어린 나이에 조부상을 겪은 정동원을 위로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Naver TV '내일은 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