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나 아프다고 '면접'도 포기하고 달려온 남친, 너무 착해 헤어지고 싶습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24시간 자신만을 생각하는 연인이 있다면 어떨까.


아마도 처음엔 사랑스럽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모습을 잃어가는 상대에 점점 부담을 느낄 것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6회에서는 연애가 1순위인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을 늘 우선순위에 두는 남자친구의 배려에 감동하지만, 이내 모든 걸 맞추려는 모습에 점점 지쳐가는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자신을 생각해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일방적인 사랑은 곧 부담으로 다가오기 일쑤다.


이미 봤던 영화를 여자친구를 위해 또 보거나, 친구들과의 약속까지 취소하면서 사연녀는 남자친구 친구들에게 원망의 대상이 돼 버렸다.


심지어 중요한 면접까지 아픈 여자친구를 보살피기 위해 포기했던 사실이 공개돼 탄식을 불렀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이에 곽정은은 여자친구도 피로도가 쌓였을 거라며 "남자친구가 자기주장이 하나도 없다. 매번 내가 1순위라면 숨이 막혀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장훈 역시 "너무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며 "적절하게 조율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조언했다.


주우재 또한 "진심으로 원하고 모든 것을 내어주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쳐줄 것"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감 가는 고민을 소개하며 시청자를 집중시킨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