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베트남 여성들 '성희롱' 했다는 논란 일어나 '살해협박'까지 당한 BJ 갓성은

AfreecaTV '미숑♡갓성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BJ 갓성은(박성은)이 베트남에서 때아닌 '살해 협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베트남 남성들에 의해 받은 것인데, 그 원인이 베트남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성희롱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각종 SNS에서는 BJ 갓성은과 그의 지인 그리고 베트남 여성 2명이 등장하는 방송 캡처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캡처 영상 속 BJ 갓성은과 그의 지인은 끊임없이 베트남 여성들과 스킨십을 주고받는다.


AfreecaTV '미숑♡갓성은'


AfreecaTV '미숑♡갓성은'


중간중간 계속 껴안고, 키스를 나누며 방송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여느 연인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데, 갓성은은 두 여성을 한꺼번에 껴안고 뽀뽀를 받기도 한다.


두 베트남 여성도 이들과 노는 것을 즐거워한다. 얼굴에는 웃음꽃이 잔뜩 피어있다. 즐겁게 방송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 강제로 당한다고 느끼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베트남 현지에서는 반응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갓성은이 베트남 여성들을 성추행하는 거라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돈'으로 추찹하게 유혹했다는 비판도 나왔다고 한다.


자국 여성들을 가지고 놀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고 한다. 


AfreecaTV '미숑♡갓성은'


몇몇 거친 사람들은 '살해 협박'까지 했다고 하니 베트남 현지인들이 얼마나 흥분했는지 대략 알 수 있다.


이 영상을 직접 본 국내 시청자들이 보인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차갑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대체적으로 갓성은의 방송 콘텐츠에 비판적이다.


한 누리꾼은 "태국에서 '우한 폐렴' 관련 발언으로 욕을 그렇게 먹고 사과방송까지 했으면 자중 좀 해라"라고 비판했다. 


AfreecaTV '미숑♡갓성은'


한편 갓성은은 태국에서 '우한 폐렴' 증세를 보이던 중 "해열제를 먹고 한국에 가겠다"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우한 폐렴 증세가 아닌 장염 증세라는 게 밝혀졌고, 갓성은은 사과 영상을 유튜브 채널 '갓성은'에 게재했다. 


AfreecaTV '미숑♡갓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