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태훈 기자 = 달달한 하이틴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속편이 베일을 벗었다.
12일 넷플릭스는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의 상영을 시작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는 계약 연애를 끝내고 진짜 사랑을 시작한 피터 커빈스키(노아 센티네오 분)와 라라 진(라나 콘도르 분) 앞에 또 다른 러브레터의 주인공이 등장하면서 시작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영화에는 전작의 주인공인 라라 진을 필두로 피터 커빈스키가 그대로 출연한다.
전작인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학창 시절의 풋풋한 연애를 그려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14년 제니 한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맨스 콘텐츠 중 가장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로튼 토마토 지수 96% 종합점수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보는 이들에게 순수했던 학창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는 호평을 받으며 넷플릭스의 최고 화제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전작에서 달달한 스토리로 전 세계 팬들에게 대리 설렘을 안겼던 만큼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