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몸에 좋은 줄 알고 '아침밥' 대신 먹다가 위에 '구멍' 날 수도 있는 5가지 과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매일매일 라면에 자극적인 음식만 먹다가 죄책감에 아침 대용으로 과일을 사본 적이 있는가.


하루하루 늙어가는 몸을 생각하면 과일을 구매하는 건 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차원이기도 할 테다.


그런데 당신이 아침 공복에 먹으려고 구매한 과일이 어쩌면 되레 건강을 망칠 수도 있다면 믿겠는가. 


안타깝게도 달고 새콤해서 당신이 즐겨 먹었던 '그' 과일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과일 5종을 소개한다. 아침 공복뿐만 아니라 어느 때이든 빈속이면 다 포함이다.


1. 파인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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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은 새콤한 맛으로 인기 있는 과일이다.


그러나 공복에 먹으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파인애플 속의 엔자임 성분이 위를 자극하기 때문.


자칫 생채기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공복에는 최대한 피해야겠다.


2. 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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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새콤달콤해 겨울이면 손톱에 노란 물이 들 정도 많이 먹게 되는 과일이다.


하지만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유기산과 당분이 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웬만하면 공복에는 피해야 한다.


3.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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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슈퍼푸드라 불릴 정도로 건강에 좋은 토마토는 반전으로 공복에 먹으면 안 좋다.


토마토 속에는 펙틴과 융해성 수렴 성분이 있어 공복에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이 성분이 위산과 합치면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화학적 반응으로 단단한 덩어리로 변신하면 위장을 막게 되는데 이는 위의 압력을 높여 통증을 유발한다.


4.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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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 요즘 같은 겨울 철에는 잘 먹지 않지만, 제철인 가을에는 많이 먹게 되는 과일이다.


그러나 공복에 먹을 때는 유의해야겠다.


감에 들어있는 펙틴과 타닌산 성분은 토마토와 같이 위산과 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덩어리를 만든다.


또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잘못하면 위에 부담을 주고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5.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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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식이 섬유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있어 공복에 먹기 좋은 과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바나나 안에 들어있는 마그네슘 성분은 공복에 섭취 시 혈액 농도를 증가시킨다.


이는 무기질 불균형을 초래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또한 심장 혈관에도 좋지 않으므로 특히 심장 질환을 앓는 이라면 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