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 대본 드디어 나왔다···"두 사람 정말 헤어지나"

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권태훈 기자 = 화제의 드라마 tvN '사랑의 불시착'의 마지막 회 대본이 나왔다.


10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측은 박지은 작가가 마지막 회를 탈고했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사랑의 불시착'의 마지막 회 대본은 주연 배우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마다 우리의 안방극장을 책임져온 '사랑의 불시착'은 이번 주 방송만을 앞두고 있다.


tvN '사랑의 불시착'


지난 9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14회에서는 리정혁(현빈 분)과 조철강(오만석 분)이 목숨을 걸고 혈투를 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리정혁을 구하기 위해 조철강의 총을 대신 맞은 윤세리(손예진 분)는 가까스로 살아났다.


리정혁은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던진 윤세리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tvN '사랑의 불시착'


사랑하는 연인을 눈앞에서 잃을 뻔한 리정혁은 분노의 화신이 돼 조철강을 추격했다.


조철강의 은신처를 발견한 리정혁은 그를 죽이기 위해 이마에 총구를 겨누었다.


이때, 암전되었던 조철강의 은신처 내부가 환하게 밝혀졌고, 두 사람의 몸에는 저격용 레이저 수십여 개가 겨누어졌다.


당장이라도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깬 것은 조철강이었다.


tvN '사랑의 불시착'


현빈에게 순순히 항복할 것 같았던 조철강은 "너 같은 종자는 날 못 쏜다"라며 품 안에 숨겨둔 총을 꺼내 그를 저격했고, 이내 누가 쏘았는지 모를 총성이 허공에 울리며 끝이 났다.


과연 리정혁이 조철강과 승부에서 승리를 얻을 수 있을까.


또 리정혁이 윤세리를 두고 북한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남한에 남아 사랑을 선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6일 마지막 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tvN '사랑의 불시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