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유산슬' 유재석이 유산슬라면과 덮밥 만들기를 선보였다.  

오늘(10일) 방송된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서는 '유산슬'로 활동 중인 유재석이 등장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유산슬 라면과 유산슬 덮밥 만들기'에 나섰다.

조리도구 선택과 재료 손질 모두 직접 해야하는 상황에 마주한 유재석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예능 베테랑답게 차분하게 요리를 위한 재료 손질을 시작했다.

먼저 재료를 손질하기 시작한 유재석을 향해 MC 이특은 "노래가 힘드냐 요리가 힘드냐"고 물었고 이에 유재석은 "솔직히 둘 다 안 하고 싶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 요리를 할 때 도망가고 싶었다"라고 말하는 이특을 향해 유재석은 "제가 지금 그 기분"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특히 팽이버섯 밑동을 자르려다 거의 다 잘라버린 실수를 범한 유재석은 "헤어스타일도 단발, 장발이 있듯, 제가 자른 팽이버섯도 마찬가지다"라고 당당히 말하면서도 점점 움츠려드는 어깨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재석을 향해 자꾸 "유 셰프님"이라고 부르는 이특에게, 유재석은 "제발 셰프님이라고 부르지 말아달라"고 당부해 끝까지 웃음을 안기며 재료 손질 후 시작될 본격적인 요리에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