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올해 5살이 된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이 동생 벤틀리에게 인생 조언을 건넸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올해 5살이 돼 동생에게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 윌리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윌리엄은 늑대 꿈을 꿨다는 벤틀리에게 "나는 늑대가 하나도 안 무섭다"라며 "너는 네 살이니까 몰라"라고 허세를 부렸다.
특히 "나도 네 살 땐 그랬는데 이제 다섯 살이다. 시간은 금방 간다"라고 조언을 덧붙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윌리엄의 허세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주방으로 간 윌리엄은 커피색의 보리차를 보고 "커피 좀 마셔야겠다"라며 여유롭게 티 타임을 즐겼다.
하지만 이 여유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를 질투한 벤틀리가 커피를 빼앗으려 했고 당황한 윌리엄은 "커피 한 잔을 마음대로 못 마시네"라고 고개를 내저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윌리엄의 허세 가득한 모습을 본 샘 해밍턴은 "너는 허세밖에 없어. 허새쟁이"라고 놀렸으나, 이에 윌리엄은 굴하지 않고 "난 허세 아니다. 5세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로, 윌리엄과 벤틀리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