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인간극장'에서 개그우먼 안소미가 아이와 함께 출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이겨라 안소미' 첫 번째 편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안소미는 만삭까지 일을 했으며 딸 로아 양을 낳은지 100일 만에 바로 출근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소미는 "로아를 낳고 방송은 빨리 복귀를 하고 싶고, 돈도 벌어야 되니까 데리고 출근하기 시작했다"며 "어쨌든 맡길 데도 없었다. 첫날은 자랑삼아 데려갔는데 사람들이 예뻐해주니까 자연스럽게 같이 출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하루는 '개그콘서트' 제작진에게 '아이 때문에 일하는 게 힘들다'고 털어놓으니 아이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더라"며 "너무 감사해서 바로 받아들였다"고 언급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