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7명을 돌파했다.
갈수록 늘어나는 확진자에 마스크는 품귀현상이 일어날 만큼 모든 시민들의 필수품이 됐다.
감염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소중한 마스크지만 이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안경에 자꾸 김이 서리는 '안경잡이'들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스크로 인해 불편을 겪는 안경 쓴 이들의 사연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마스크 착용과 추운 날씨가 맞물려 숨 쉴 때마다 안경에 서리가 끼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안경에 김이 서린 웃픈(?) 인증 사진들은 많은 안경잡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숨도 조절해야 되나", "김 서리는 건 괜찮은데 남 시선이 신경 쓰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자동차용 김 서림 방지제를 안경에 바르면 괜찮다는 해결책(?)을 남기기도 하였다.
하지만 실제로 자동차용 김 서림 방지제는 안구에 닿을 시 위험할 수 있으므로 위의 방식을 따라서는 안된다.
신종 코로나는 재채기나 기침에서 나오는 작은 물방울(비말)을 통해서 감염이 발생한다.
따라서 비말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김이 서려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 신종 코로나로부터 우리의 몸을 잘 지켜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