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개그맨 황제성이 미키광수와 아내 박초은의 커플 연기에 분노를 폭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플레이어2'에서는 아바타 플레이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부팀에서는 황제성이 아바타로 출격했다.
황제성은 허공에 대고 택시를 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몰려드는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멤버들의 황당한 지령을 수행하며 계속해서 택시를 부르던 그는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 폭소를 유발했다.
뜻밖의 돌발상황에 제작진들 역시 당황했고 다시 돌아온 황제성은 다시 열심히 지령을 수행했다.
시민들 앞에서 아바타 플레이를 하던 황제성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미키광수를 만났다.
지령에 따라 미키광수가 입고 있던 코트를 뺏어 입은 황제성은 고라니 소리를 내며 사족 보행을 하기도 했다.
그때 미키광수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근처에 있다며 누군가를 소개했다.
미키광수의 여자친구가 자신의 아내 박초은인 것을 확인한 황제성은 황당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자신의 앞에서 꼬옥 껴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황제성은 흥분하며 미키광수에게 분노의 발길질을 했다.
그러면서 박초은에게 "왜 그러는 거야 진짜. 독립 영화 찍으러 간다며. 돌았구나"라고 소리를 질렀다.
황제성의 반응에도 개의치 않아 하며 반응이 없자 황제성은 끓어 오르는 화를 참고 점을 봐주는 것 같은 연기를 했다.
황제성은 "왼쪽 등에 점이 있네?"라고 자신만 알고 있는 이야기를 꺼내며 관심을 돌리려 했다.
미키광수가 "맞아 자기 왼쪽 등에 점이 있더라"고 연기를 하자 황제성은 "어떻게 알아 너는"이라며 분노했고 상황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