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강개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개리가 새 가족으로 합류해 그동안의 공백기에 대해 털어놓는 과정이 그려졌다.
죽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인 개리와 놀라운 언어 구사력과 아빠의 음악 재능까지 쏙 빼닮은 26개월 아들 하오의 매력에 첫 예고부터 시청자들의 큰 기대감을 모았다.
26개월임에도 불구하고 의사소통에 막힘이 없는 하오의 언어 능력은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베일에 싸여있던 개리의 아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개리는 자신의 아내에 대해 "결혼식은 따로 안 했다. 아내와 같이 가서 혼인 신고서에 도장만 찍고 샤브샤브 먹으러 갔다"며 "예전부터 결혼하게 되면 '식을 올리지 말자'고 했다. 아내가 원했으면 했을텐데, 고맙고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올해 마은 세살인 개리는 지난 2017년 4월 결혼 소식을 전했고 그해 10월 아들 하오를 품에 안았다. 개리보다 10세 연하인 아내는 리쌍이 운영한 '리쌍컴퍼니' 직원으로,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5년 정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