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동물농장' 강아지 가출로 화재 발생 위기 모면한 한의원 부부

SBS 'TV 동물농장'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동물농장' 촬영 중 화재가 발생하는 돌발 상황이 일어났다.


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한의원에 얹혀 살고 있는 견공 '띨띨이'의 사연이 그려졌다.


한의원 원장만 졸졸 쫓아다니는 '띨띨이' 때문에 원장과 부인은 갈등을 겪고 있던 중 '띨띨이'가 가출하는 일이 발생했다.  


SBS 'TV 동물농장'


동네 이곳 저곳을 다 뒤져봐도 찾지 못한 '띨띨이' 때문에 한의원 원장은 '띨띨이'를 기다리느라 거실 쇼파에서 불편하게 잠을 청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한의원 거실에서 갑자기 불이 나기 시작했다. 


목조 건물로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도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동물농장' 제작진도 허둥지둥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했다.



SBS 'TV 동물농장'


다행히 불은 초기에 진화됐고 가출했던 '띨띨이'도 나타났다. 


한의원 원장은 "한 번 잠을 자면 못 일어나는데, 네가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며 '띨띨이'를 안고 눈물을 흘렸다.